저희 부부는 한국에 온지 이틀 되었습니다.

저의 마음은 아직도 이탈리아에 있지만,, ㅋㅋ

먼저 백승우 가이드님 운전 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운전중에도 저의 질문 많은 남편에게 대답도 잘해주시고, 유쾌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20대로 안보인다고 한건 농담 이에요~~ㅋㅋ  

그리고 남부투어 박재벌 가이드님의 재치와 라디오 진행으로 남부투어가 더 신이 났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슬아슬하게 오른쪽 맨 끝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그리고 투어중에는 가이드님 가까이에서 쫄래쫄래 뒤따라 다녔습니다.

제 키도 어쩌다 보니 공개가 되고 ㅋㅋ 그 문에 제 키가 맞아서 저를 택하셨죠 ㅋㅋ

가이드님이 주신 포켓커피 맛에 반해 10개 사왔습니다. 더 사재기 할걸 후회하는 중이에요~ㅋ

언제 또 기회가 닿으면 남부투어는 꼭 다시 가서 가이드님 만나고 싶네요~^^

그리고 로마 바티칸에서 정말 설명을 잘해주셨었는데, 제가 그 가이드분 이름을 못 들어서..ㅠㅠ

가이드분 없이 갔다면 그냥 휙 둘러보고 나왔을텐데,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귀에 쏙쏙 박히게 말씀해 주셔서 그 설명덕에 더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이탈리아 여행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답니다. 사진이랑 동영상만 계속 보고 보고 또 보고 있어요. ㅋㅋ

언젠가 또 이탈리아를 가게 되면 뵙기를 바라면서...

-김아론,박선영 부부-